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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다녀온 울진 두 번째 맛집!!
사실 울진을 가는 이유는 제일반점 비빔짬뽕을
먹으려고 울진을 여행지로 정하는 걸 수도 있다 ㅎㅎ


사람들은 울진에 맛집이 없다고 하는데
왜 난 항상 갈 때마다 맛있게 잘 먹고 온 기억밖에 없는지
모르겠다 ㅎㅎㅎㅎ


우리가 좋아하는 제일반점 ㅎㅎㅎ
(여긴 뒷문) 입장은 못한다
근데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오랜만에 가니
줄 서는 곳이 바뀌었나 했는데 역시나 아니었다 ㅎㅎㅎ


바로 여기가 웨이팅 하는 제일반점 입구 쪽이다
ㅎㅎㅎ
빨리 먹겠다고 오프런 했는데도
줄이 벌써 이만큼. 참고로 오픈 20분 전임


기다리고 기다린 끝에
첫 타임으로 입장했다
몇 년째 같은 인테리어와 메뉴판

메뉴도 단출 하지만 단출할 수밖에 없는 시스템이다
사장님 두 분이 운영을 하셔서
모든 시스템은 다 셀프로 운영이 된다

주문부터 계산 갖다 먹는 것과 치우고 나오는 것까지 ㅎㅎ
그래도 여기를 찾는 이유는 맛이 아닐까 싶다^^

내 순서가 오면 여기 앞에서 주문을 하고
카드계산까지 마치면 주문완료가 된다!!

주문받고 다시 요리로 하러 들어가시는 여자사장님
다음 사람은 사장님이 다시 주문을 받을 때까지 여기서
기다려야 한다

주문을 마치면
이렇게 셀프코너에서
단무지와 양파를 담아가면 된다


이제 앉아서 음식 기다리면 끝!!
여긴 셀프 시스템이라
사장님이 우리가 주문한 메뉴랑 그릇수를 불러주면
알아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ㅎㅎㅎ 다 먹고 나선 물티슈로
앉은자리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오면 된다!

울진비빔짬뽕밥

드디어 우리 메뉴 나왔다!!!!
비빔짬뽕 이랑 비빔짬뽕밥
첫 타임이라 그런지 20분 이상 기다린 듯..
그래도 괜찮아

잘 비벼진 비빔짬뽕밥  

제일반점 비빔짬뽕

우리 총 6명 이어서 면 3개 밥 3개 주문을 했다
처음 제일반점 방문이라면 면 1 밥 1을 추천 ㅎㅎㅎ
너무 먹음직스럽고 저 달걀프라이는 진짜
몇 년이 지나도 비주얼 똑같다

비비고비비고

다 비벼진 비빔짬뽕 들고 한컷!

다른 일반 짬뽕과 틀린 비빔짬뽕
오징어볶음에 비벼 먹는 느낌이기도 하지만
감칠맛 쩔고 조금 맵고 그냥 누구나 먹어도 맛있는 그런 맛이다
어린아이들은 먹기에 많이 매울 듯싶다

탕수육을 못 먹은 게 아쉽지만
내년엔 꼭 탕수육도 같이 주문해서 먹어야지!!!
너무 잘 먹고 온 제일반점
몇 년을 한결 같이 어떻게 맛이 똑같을 수 있는지
참 사장님들 대단하신 거 같다

내년에도 기대되는 울진
울진엔 맛집이 있긴 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