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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바람도 쐬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어서 속초로 급 주말여행을 다녀왔다.
마침 겨울 제철인 양미리 축제도 한다고 해서, 양미리 먹으로 대포항 근처에 있는 오징어 난전으로 출발:)
오징어 난전 제일 끝 쪽으로 먼저 들어가면 이렇게 일하시는 분들이 양미리를 손질하고 계신다
이날, 날씨도 엄청 추운데 진짜 고생이 많으신 거 같다.
이렇게 쭉 들어가다 보면 양미리구이를 파는 가게들이 쭉 들어서 있음
여름철엔 여기서 오징어를 판매하던데 겨울엔 이렇게 양미리구이를 판매하나 봄!
여기서 가고 싶은 가게를 결정해서 들어가면 되는데, 딱히 맛집이 있는 게 아니라 전부 다 똑같은 메뉴를
판매하기 때문에 어딜 가도 맛은 같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중에 우리가 찾은 14호 거성호
지나가다가 일행에게 말을 걸은 아저씨가 너무 인상이 좋아 보여서 여기로 결정
가게마다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들어가자마자 번개탄을 놔주시고, 양미리 구이를 주신다.
우린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2만 원짜리 구이를 주문했음~싱싱하다 진짜.
이렇게 양미리와 도루묵 3마리와 같이 한 접시에 주신다
기본찬 은 김치가 전부.
석쇠 위에서 노릇노릇 구워지고 있다
도루묵은 사이즈가 양미리보다 있는 편이라 조금 오래 구워야 된다.
다 구워진 알배기 양미리 생각보다 진짜 ㅋㅋㅋㅋㅋㅋ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 너무너무 맛있었다.
또 생각남ㅠ
생물이라 그런지 부드럽고 가시도 크게 걸리는 거 없이 (나는 가시를 빼서 먹었는데, 일행이 가시째 먹어도 괜찮다고)
고소하고 조금 먹은 게 너무 아쉬울 정도로 맛있었다.
도루묵은 알이 꽉 차 있었는데 점성이 많아 나는 좀 불호여서 먹는 걸 포기했지만,
같이 갔던 일행은 낫또 먹는 느낌이고, 알이 톡톡 터져서 이것 또한 맛있다고 했다.
한 접시에 소주 한 병을 딱 먹고, 조금 아쉬워서 라면으로 마무리^______________^
근데, 추운 날 밖에서 먹는 라면이라 그런지 라면조차도 너무 맛있었다고 다들 난리!!
라면 국물도 적당하고 찬바람 섞이니 진짜 안 맛있을 수가 없더라..ㅎㅎㅎㅎ
밖에 나오면 이렇게 양미리 건조를 해서 팔기도 하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정말 많이 좋아하면
사다가 캠핑이나 가족들 모였을 때 맛있게 먹어도 좋을 거 같다!!
기회가 되면 겨울이 가기 전 양미리 철이 끝나기 전 또 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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